2023 글로벌 사회 트렌드 및 시사점

2023년 글로벌 사회 트렌드 및 시사점

분야	주제
정치	a. Deglobalization (위기의 세계화)
경제	b. Strong, Now Shaking (흔들리는 선진국)
	c. Amazing Asia (위기 속에 빛나는 아시아)
	d. Swamp in Debt Overhang (정부부채 과잉의 늪)
산업/경영	e. Return to Oldies, but Goodies (원전의 귀환)
에너지/자원	f. Cold and Hungry World (춥고 배고픈 세계)
사회/문화	g. Overheated Earth (지구의 한계를 앞당길 인구문제)

a. Deglobalization (위기의 세계화)

👉🏻 코로나19 위기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탈세계화 현상이 뉴노멀 (new normal)로 자리 잡을 가능성 대두되고 있습니다.

요약

✅ 국가 간 정치·경제·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하지 않는 현상

✅ 보호무역주의, 자국 우선주의, 지역화 (regionalization) 등이 새로운 국제 질서가 될 것으로 예상

📌 시사점 :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향후 전개될 탈세계화 현상에 대한 선제적인 분석과 대응 방안 실천을 통해 탈세계화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한편, 기업은 공급망 및 수출 다변화 등의 노력으로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b. Strong, Now Shaking (흔들리는 선진국)

👉🏻 그동안 세계 경제성장을 주도하였던 주요 선진국(G7)이 이전만큼의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하며 그 위상마저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약

✅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장기화, 고강도 통화 긴축 등으로 경기가 빠르게 위축

✅ 향후 선진국의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경우 세계 경제에 미치는 선진국의 영향력이 축소될 가능성이 큼

📌 시사점 : 새로운 성장 동력 육성, 기술 동맹 체제 구축 등의 경제 및 정치 전략을 수립하여 새로운 경제 질서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c. Amazing Asia (위기 속에 빛나는 아시아)

👉🏻 세계 경제 전반에 경기침체 가능성이 점증하는 가운데 아시아 경제는 신흥개도국 중심으로 타 지역대비 양호한 성장 흐름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요약

✅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 : 2023년 세계 경제는 둔화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아시아는 신흥개도국 중심의 성장세 지속 전망

✅ 성장 요인 : 아시아 경제의 성장세는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소비 회복세, 주요국 대비 양호한 인플레이션 및 긴축 정도 등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

※ 말레이시아(24.5%), 베트남(22.2%), 싱가포르(11.3%) 등 아시아 국가는 2022년(1~10월 평균) 중 높은 수준의 소매판매 증가율을 기록

✅ 아시아 신흥국發 금융위기 가능성, 중국의 경기침체 심화 가능성 등의 위험요인은 경계해야 할 필요

📌 시사점 : 향후 성장하는 아시아의 역동성을 국내 경제의 성장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중장기 차원의 전략 추진이 필요하며, 국내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 전략도 다변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d. Swamp in Debt Overhang (정부부채 과잉의 늪)

👉🏻 코로나19 위기 이후 각국의 정부부채 누증이 심화된 가운데 고금리 압력으로 각국의 채무상환 부담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약

✅ 2023년 선진국과 신흥국의 국가부채 수준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19 위기 이전을 상회하여 각국의 정부부채 상환 부담은 가중

✅ 남유럽의 정부부채 누증 규모는 2012년 재정위기 수준을 상회하는 가운데, 러-우 전쟁 여파로 유로존 경기침체가 심화되어 국제신용도가 하락하는 경우 남유럽발 재정위기 재현 가능성 우려

📌 시사점 : 남유럽 중심의 재정위기 발생에 따르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및 세계경제 위기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전 대응 방안 모색이 필요합니다.

e. Return to Oldies, but Goodies (원전의 귀환)

👉🏻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움직임이 주요국에서 본격화되는 가운데, 특히 2022년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發 에너지 안보 및 자립이 주요 이슈로 부상하였습니다.

요약

✅ 글로벌 주요국에서 탄소중립 및 에너지 안보 달성을 위한 원전의 신규 건설 및 수명 연장 등 움직임이 확대되면서 원자력 발전 비중이 확대될 전망

📌 시사점 :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차지하는 원전의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세대 원전 등에 관련된 신규 투자처 및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함으로써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단, 핵폐기물처럼 환경 및 인간안전보장 등에 관한 문제점도 상존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려는 노력을 병행하면서 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도 지속 추진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f. Cold and Hungry World (춥고 배고픈 세계)

👉🏻 잦은 이상기후와 더불어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식량 및 에너지의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글로벌 식량·에너지 위기 심화되고 있습니다.

📌 시사점 : 우리나라 역시 식량 및 에너지에 대한 대외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상황으로 단기적인 수급 대책은 물론 중장기 차원의 대응 전략 추진을 통해 상품 수급 불안정에 따르는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특히, 식량과 에너지 수급은 물론 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 대응 역시 국제적인 공조 강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g. Overheated Earth (지구의 한계를 앞당길 인구문제)

👉🏻 인구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구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요약

✅ 고령화 심화 : 의학 발전에 따른 평균 수명의 연장은 인구 증가에 기여함과 동시에 고령화를 심화시킴

✅ 지역별 인구 불균형 : 아프리카, 아시아 등 일부 지역에 편중된 높은 출산율로 지역별 인구 불균형 심화

📌 시사점 : 우리나라의 경우, 고령화와 함께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면서 경제사회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범국가 차원에서의 강력하고 다양한 정책 노력이 지속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