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 Live Commerce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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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커머스’란 ‘라이브 스트리밍 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 E-Commerce’의 합성어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에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소셜미디어 등의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생중계로 제품을 판매하는 비디오 마케팅 수단이자 온라인 판매 채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팔 수 있다는 점에서 홈쇼핑과 유사하지만, 라이브커머스 상에서는 시청자와 판매자 혹은 시청자 사이의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합니다.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 증가로 급속하게 성장했습니다. 2019년 대비 2021년 지역별 라이브커머스 이용 증가율은 유럽의 경우 86%,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경우 76%와 68%의 수치를 보였습니다.

라이브커머스는 비용 효율적인 특성을 가집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공급망과 기존의 전자상거래 모델과 비교하면 생산 및 유통 단계를 단축하여 제품이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데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줄여줍니다.

라이브 스트리밍 중 판매될 제품의 수량은 일반적으로 방송 전에 공급자와 판매자가 조율하여 결정하게 되며,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라이브 스트리밍 스튜디오 또는 창고로 운송되어 보관되었다가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됩니다. 이를 통해 재고비용을 절감하여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판매자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사전에 테스트해 보고 이를 제품과 이후의 온·오프라인 판촉 활동에도 반영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커머스는 일반적인 전자상거래에 비해 제품 반품률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소비자는 사진과 텍스트만으로 이루어진 인터넷 상품페이지보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방송 중에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사진(연출, 편집, 색상 등)과 전문모델 등으로 생길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낮출 수 있습니다.

이처럼 반품률이 낮으면 판매 후 사후관리, 물류 및 보관 비용 등도 함께 절감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커머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방송을 진행하는 판매자에게 제품에 관한 전문적인 설명을 넘어 인간적인 상호작용을 기대합니다. 제품의 효용뿐만 아니라 어떤 판매자에게 제품을 구매하는지 또한 구매 과정에서 고려대상으로 작용합니다. 그에 따라 최근에는 ‘팬덤커머스 (Fandom Commerce)’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전문 호스트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라이브커머스가 점차 팬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중심의 커머스로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소비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인플루언서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홍보하는 제품을 높은 확률로 구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된 라이브커머스는 여러 분야를 통해 활용되고 있습니다. 백화점과 같은 대형유통업체부터 인터넷 쇼핑몰이나 편의점, 화장품 그리고 작은 소기업이나 개인 판매자들의 경우에도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한 판매 활동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한 가지 제품이라도 다양한 업체에서 라이브커머스 판매 활동을 하는 만큼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고객을 우리 방송으로 끌어오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데요. 방송을 클릭하고 시청을 한 뒤 구매 클릭을 유도하는 퍼포먼스 마케팅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눈길이 갈 수 있도록 썸네일을 잘 만들어 유저로 하여금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것부터 영상의 퀄리티나 방송 진행 상태, 시스템 등도 꼼꼼하게 체크하여 경쟁이 심화하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성공적인 마케팅 활동이 되길 바랍니다.